지난 내 생일즈음

일상|2022. 2. 11. 11:44

지난1월 어느날 토요일주말이 내 생일이었다.
남편이 주말에 송도가서 바닷바람이나 쐴까? 물어보길래 나는 대답도 안하고 맛집검색중이었는데
갑자기 청약당첨이 되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농담인줄알고 동호수가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떠듬떠듬 동호수도 말해준다. 그때까지도 농담이려니 했는데 정말 청약에 당첨!!!!!
그것도 송도에 말이다.
우리는 용인플랫폼시티를 기다리며 띵똥이2를 서둘러 가져야겠다며 준비중이었는데 남편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플랫폼시티까지 기다렸다가 집을 사면 자기 나이가 너무 많다는거다.
그렇네.. 나도 그 생각은 못했네.
3년후면 드디어 우리집을 갖는다고 생각하니 신나고 들떠 지냈던거 같다. 매일매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모델하우스를 구경하고 주변 분위기도 살피는게 일과였으니까.
그러다보니.. 안그래도 육아로 집안정리는 손 놓고 지내는데 더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 이제 좀 자중해야할듯.
오늘 오후에 드디어 계약하러 간다.
무사히 잘 하고 왔음 좋겠네~^^
결혼하고 첫 집장만이라 많이 설레고 즐거운데 어디다가 표현할곳 없어서 살짝 적어둔다.
😁야호야호야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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