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일상|2020. 5. 21. 13:46

어제 종로3가역에서 미팅이 있어 나갔다 왔다. 미팅마치고 보니 배가 고파 근처 익선동엘 들렀다.
몇년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 이제 여기 사는 사람들은 다들 외지인 뿐 인가?
예쁜가게들이 더 많아졌고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음식점도 꽤 많더라. 익선동 한옥마을을 몇바퀴 돌아보지만.. 쉽게 앉아 머물만한 구석은 못찾겠다.
돌고돌아 4.5평 우동집에 들어가 우동과 카레를 먹고 나왔다.

배가 너무 고팠던지 대충 한컷 찍어서 기억에 남겨둔다.
우동은 깔금했고 카레안에 큼지막한?당근과 쇠고기가 달큰하니 좋았다. 단무지같은 무도 신경을 쓴듯.

익선동을 서성이다 집으로 복귀하다 체력이 떨어져서 인지 힘들게 힘들게 돌아왔다.

그렇게 하루가 가버린 어제.



익선동 선인장들..

익선동에 망원동 티라미수? 인테리어가 동네와 어울려서 찍어왔다.

과거와 현재가 이어져 있는 골목들

어제의 익선동 나들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황  (0) 2020.11.22
임신 10주차  (0) 2020.10.06
결혼1주년을 기념하며  (0) 2020.04.26
복귀  (0) 2020.02.12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나에게  (0) 2020.02.12

댓글()